지금은 포기상태지만 스테픈을 하면서 코인과 NFT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수업료라고는 하지만 조금 비싼 편이라 안타깝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내 헬스 트레이너로써 강제로 운동 시켜주니...
그냥 어이없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스테픈이 망가지고 있을 때 쯤, 코인과 NFT의 생리를 조금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한 후 디스코드, 트위터, 텔레그램과 같은 소셜SNS를 통하여 회원을 모집한다.
정말 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 그나마 내가 알고 있고 실의에 빠져있는 프로젝트들은
스테픈, 슈퍼워크, 스니커즈와 같은 M2E와 버디샷 등과 같은 P2E가 있다.
SNS를 많이 하지 않아서 디스코드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디스코드에 처음 가입하고 채팅방에 가보니 어마어마 했다.
거기에 등급이 있었는데 다는 기억이 안나고 화이트리스트(화리), 오지(무슨 뜻인지는 모름)를 받기 위해 챗굴(챗팅을 통한 채굴 레벨업) 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채팅창이 속도가 어마어마 했다.
챗굴시간표가 있었는데 거의 한 두시간은 쉬지 않고 1분 간격으로 채팅을 해야했다.
일정 레벨이 되면 랜덤으로 화리 자격을 부여해주는데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록해 놔야 매일 제한된 인원뽑기에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화리 다음에 계속 챗굴을 통해 오지가 되는데 화리보다 우선권이 있는것 같았다.
화이트리스트가 되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라고 코인을 상장하게 되면 에어드랍(얼리버드 화리들에게 무료배포)을 받을 수 있고,
NFT의 경우에는 정해진 민팅 일정 중 우선 민팅자격이 주어지고 저렴한 민팅 비용으로 민팅을 할 수 있었다.
NFT 민팅을 위해서는 코인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프로젝트마다 속해있는 코인 네트워크가 있고, 이 네트워크 코인을 미리 사두어야 했다.
스테픈(솔라나, 바이낸스, 이더리움), 슈퍼워크(클레이튼), 스니커즈(클레이튼), 버디샷(보라)
오지, 화리 민팅이 끝나면 일반인들 민팅이 진행되는데 금액도 더 비싸고 경쟁도 심했다.
모든 민팅이 끝나고 나면 바로 오픈씨나 팔라스퀘어 같은 NFT 마켓에 바로 매물이 올라온다.
프로젝트 흥행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연히 민팅가격보다 높게 올라오고 거래가 이루어 진다.
디스코드에서는 흥행을 위해 홍보를 위해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들을 여는데
대부분이 사람들이 많이 가지게 하려고 하는 이벤트들이었다.
슈퍼워크는 다수홀더들에게 GRND라는 코인을 에어드랍했고,
스니커즈는 다수홀더들에게 랜드민팅 우선권을 줬다.
버디샷은 게임이라 많은 캐릭터를 가지면 유리하기 때문에 캐릭터 종류별로 모으는 분위기였다.
오픈씨나 팔라스퀘어의 NFT는 매일매일 시세가 변하는데 나름 거래가 활발했고
디스코드의 채팅을 보면 전문가들(?)은 일단 최대한 민팅해서 싸게 물량을 확보한 후에
시세보고 빠르게 멘징(투자금 회수)부터 진행했다.
여러개의 NFT 민팅을 성공한 사람은 그 중 일부만 팔아도 멘징이 완료되고,
남은 NFT로 즐기다가 코인가격과 흥행 성적을 고려해서 적당한 시점에 다 팔아서 이익을 취했다.
어플에는 게임상 코인(스테픈의 GST, 슈퍼워크의 WALK, 스니커즈의 SKZ, 버디샷의 Con)이 있고,
주로 게임을 하면 채굴되는 기본적인 코인이다. 레벨업, 게임 샵에서 기본적인 아이템을 살수있다.
무한발행 같아 보이고, 모이면 소각하여 밸런스를 맞추는 것 같다. 인플레이션과 곡괭이가 부러지는 원인 같이 보인다.
그래서 생태계 밸런스를 맞추려고 운영진들이 노력하지만 결국엔 부러지는 것 같다.
프로젝트 코인(스테픈의 GMT, 슈퍼워크의 GRND, 스니커즈의 FNF, 버디샷의 BID)은
실제 프로젝트 흥행에 따라 운영진들의 실질적인 수익이 되는 코인 같아보이고
게임샵내 고급 아이템을 살수있고, 스테픈을 보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신발과 같은 필수 아이템을 체인코인에서 프로젝트 코인으로 변경하는 것 같다. 결국 솔라나체인이지만 솔라나로 신발을 못사고 GMT로 사게되었다.
체인 코인(스테픈의 솔라나, 바이낸스, 이더리움, 슈퍼워크, 스니커즈, 버디샷의 클레이튼)은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살때 필요하고, 현금화를 위해 환전을 해야한다.
자체 어플에서 dex 환전시스템을 구비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처음에는 반드시 체인코인으로 신발이나 캐릭터를 사지만 결국엔 스테픈 처럼 프로젝트 코인으로 변환되는 것 같다.
물론 게임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나도 그렇고... ㅠㅠ
하지만 결국 곡괭이는 부러졌다.
홀더들이 늘어나고 채굴이 늘어나면서 코인 발행량이 많아지고 운영진의 소각으로 밸런스 유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게임상 코인가격 방어가 어려워져 결국 0달러로 수렴한다.
게임상 코인이 떨어지고, 프로젝트 코인은 초기단계라 같이 떨어져서 계산된 멘징기간은 무한대로 늘어난다.
문제는 NFT가격도 같이 하락하는데 초기에 매매한 금액의 5% 20분의 1토막 정도 난다.
물론 길게 보아 이 프로젝트가 바닥을 치고 안정화가 될 수도 있다.
스테픈을 보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장의 안정화의 영향인지 몰라도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안정화가 되는 것 같다.
신발가격, 코인가격은 원래 그 가격이 맞는 것처럼 잘 유지되고 있다.
아직 스테픈은 베타버젼으로 정식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다시 살아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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