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맛남의 장소3 포항 - 영포회타운(박달대게) 작년 12월에 포항 출장을 와서 먹은 대게가 생각이 나서 또 왔다. 사실 대게는 그냥 맛있는 것만 알지 박달대게가 뭔지 몰랐다. 박달대게는 러시아산인줄... ㅋㅋㅋ 박달대게는 대게중에서 수율이 꽉차있는 최상급 대게를 선별해서 완장을 채워준다고 한다. 그러니까 살이 꽉찬 대게인 셈이다. 포항 죽도시장에 가면 대게를 파는 곳이 정말 많다. 어디를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여기저기서 오라고 한다. 작년에 왔다가 그냥 아무곳에 들어가서 사고는 영포회센터 2층 식당으로 들어갔다. 중간 사이즈로 5마리 10만원에 샀고, 엄청 맛나게 먹었었다. 그런데 회센터 직원이 작게 팁으로.. ㅎ 밑에서 사서 오지 말고 바로 와서 식당에서 시키면 더 좋은 대게를 준다고 한다. 네~ 감사합니다~ 라고 했지만 그냥 상술이겠거니 믿지 않았.. 2023. 3. 9. 포항 - 환여횟집(물회) 전날 먹은 술로 힘들었을 때 해장으로 떠오른 것이 포항 물회였다. 예전에 포항 출장을 왔을 때 영일대 해수욕장 앞의 항구동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물회가 너무 맛났던 기억이 나서 다시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그런데... 항구동은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물회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다른곳을 찾아봤다. 무작정 그냥 직진하고 있는데 저 앞에 환여횟집이 보였다. 너무 물회가 먹고 싶어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이 집은 그냥 횟집이 아니었다. 4층이 모두 횟집인데 무슨 여러 회집이 모여있는 회센터 같은 규모를 갖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시간이라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을 갔더니... 아... 여기 물회 전문점이구나~ 제대로 찾아왔.. 2023. 3. 9. 경주 - 영양숯불갈비 경주 출장을 갔다가 모텔 사장님 추천으로 가본 한우 구이 맛집이다. 메뉴는 갈비살, 치마살이 있고,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다. 생고기에 양념을 한다는 의미는 생고기에 자신이 없을 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었다. 그래서 양념구이보다는 치마살 소금구이를 시켰다. 굽는 동안에도 한잔해야 하니 육회도 하나 시켰다. 계란노른자와 채썰인 배가 같이 나왔다. 그런데... 육회가 엄~청 맛있었다. 많은 육회를 먹어봤지만 먹어보던 맛이 아니었다. 물론 배가 들어가긴 했지만 양념에서 단순 설탕이 아닌 과일의 단맛이 났다. 육회를 먹는 사이 숯불에 소금구이가 익었고 먹어보니, 고기가 부드러운 것이 맛이 있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모두 양념고기를 먹고 있었다. 여기 양념은 흔히 보는 고추장, 간장 베이스 양념이 .. 2023. 3.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