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은 가장 쉽고 빠르게 아무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요리다.
자주 먹으면 질리겠지만 한달에 한 번정도는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다.
1. 재료(3인분)
- 대파 반개, 김치 1/4포기의 반(크기에 따라 다름), 참치 1캔, 계란 2개, 뿌려먹는 치즈(옵션), 밥 3인분
2. 재료준비
- 파기름용 대파 송송. 볶음밥은 무조건 파기름이 필수이다.
- 볶음밥은 고슬밥이 비비기도 먹기도 좋으나 밥이 질거나 금방한 밥이라면 따로 빼놓고 식혀둔다.
- 김치는 잘게 썰어 볶음밥용으로 준비.
3. 파기름 내기
- 팬에 식용유 두바퀴 돌리고 약불(5)에 예열 후 송송대파 넣고 3분 볶는다.
4. 김치볶기
- 파기름에 준비한 김치 넣고 약간 불 올려서(6) 볶는다.
강불(7)에 하니 김치가 좀 타는 것 같아서 그냥 6에 넣고 좀 천천히 볶는것이 나았다.
5. 참치볶기
- 김치에 물이 나오면서 보글보글하면 참치를 통째로 넣는다.
- 참치 기름이 안좋다고는 하지만... 기름까지 넣어야 맛있다.
- 보글보글 끓을때까지 끓인다. 사실 요기다가 물 더 넣고 끓이면 김치찌개다.
6. 계란 스크램블
- 참치 넣고 바로 옆에서 계란 2개를 스크램블로 후라이 한다.
- 계란이 김볶을 부드럽게 하므로 치즈는 옵션이라도 계란은 필수다.
7. 계란 넣고 섞기
- 스크램블드 계란도 같이 넣고 비비면 볶음밥 완성
8. 뿌리는 치즈(옵션)
- 예전에 식당에서 닭갈비 먹고 눈꽃치즈 뿌려서 먹었더니 엄청 맛나서 나도 뿌려봤다.
- 팬에 치즈뿌리고 약불(3)에 뚜껑덮는 것이 제일 맛났다.
- 그릇에 담은 뒤 치즈뿌리고 전자렌지를 돌렸더니 3분이상을 돌려야 했다.
전자렌지 특징이 안에서 부터 데워지는 것 같아보였고, 그릇에서 지글지글 끓더니 치즈가 촉촉히 덮였다.
김치볶음밥이 엄청 뜨거워서 치즈를 섞어먹는 편이 나았다.
- 그릇에 담은 뒤 치즈뿌리고 에어후라이 돌렸더니,
180도 5분만에 치즈가 다 녹았긴 했지만 치즈가 약간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김치볶음밥과 같이 섞어먹기엔 건조해서 그냥 베어먹는 것이 나았다.
결론은 약불에 뚜껑 > 전자렌지 > 에어후라이어 순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