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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록

슬라이스 감자전

by HRQR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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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햇감자가 나왔길래 갑자기 감자전이 생각나서 다섯개 샀다.

매대에 널려있고 담은 후에 중량으로 금액을 매기는데...

보통 잘 확인을 안한다.

집에 와서 보니 헐~ 만오천원이 넘었다. 뭐지?

감자하나에 삼천원?? 사과가격이네... 

이건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뭔가 사기 같아 보인다... ㅠㅠ

다시 가려니 귀찮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내 탓이오~~

여튼 간식으로 슬라이스 감자전을 해먹어야 겠다.

 

보통 감자전은 감자를 갈아서 부치는데 슬라이스로 하면 좀더 바삭바삭하다고 해서 

포테토 칩 같이 해보려고 슬라이스로 선택했다.

 

1. 재료준비

재료라 해봐야 감자 큰거 한개와 소금.

최대한 얇게 채를 썬다. 강판에 갈아도 봤는데... 일단 강판에 갈면 감자 두께가 좀 있다.

약간 시간은 더 걸리기는 한데...

나름 자르면서 무녀무상하게 만들어 주니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깐 벗어난 느낌...

2. 전 부치기

후라이팬을 데우고 식용유를 한바퀴 돌린다.

너무 많이 넣으면 감자가 너무 촉촉해 진다.

약간 모자란 듯 부어준다.

채썬 감자를 얇게 펴고 처음엔 감자 익힌다 생각하고 약불(5)에 2분 익혀준다.

채썬 두께에 따라 다른데 두껍다고 생각되면 더 익힌다.

익히면서 가볍게 툭 소금 뿌려준다.

사실 감자전은 좀 짜도 맛있어서 모자란 것보단 좀 더...

어느정도 익으면 불을 강하게(8) 높혀주고 뒤집개로 골고루 눌러준다.

강불에 해줘야 감자가 서로서로 엉겨붙는다.

그냥 놔두면 가운데만 익으니까 골고루 눌러준다.

불이 세기때문에 자주 뒤집으면서 타지않게 눌러주고 확인해준다.

햇감자라 그런지 엄청 비싸긴 해도 맛있었다.

더 익히면 더 바삭할 텐데... 중앙이 자꾸 타서 바삭하기 전에 빼야만 했다.

끝쪽을 잘 눌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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