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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 NFT

NFT 업그레이드 & 비트코인 적립

by HRQR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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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열심히 달렸다.

NFT 프로젝트로 강제적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

하루에 만보는 기본이고, 2만보를 걷다보니 뱃살이 빠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사실 멘징이 최우선인데... 괜히 매일 걷는 나를 보니 업그레이드가 하고 싶어졌다.

이런게 포모인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포모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만든 용어라고 한다. 내 느낌으로는 별로 필요없는 것에 대한 불안감, 욕심 같다.

여튼 별로 필요없어 보이는데 그냥 갖고 싶어졌다.

두어달 열심히 비트코인 모으고 모았는데... 비트코인도 지지부진하고... 조금만 팔아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다.

 

슈퍼워크는 그나마 수익률이 가장 좋았고 가격방어도 좋았다.

그래서 더 효율적인 신발로 갈아타기로 했다.

역시 좋은 신발은 더 비쌌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신발을 살껄하고 후회하고 있으나 어쩔수 없다. 업그레이드 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었다.

조바심도 많이 나고 했으나 그게 재미인가 싶기도 하다.

 

에픽 조거를 샀다. 문제는 속도였다.

스테픈이나 스니커즈의 조거는 4km/h 였는데... 슈웍은 5km/h 였다. OTL

다시 팔까 고민도 했지만 나름 1년 넘게 만보를 걸어왔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내 건강을 위해서 한번 뛰어볼까하고 열심히 키웠다.

첫 조깅에서 걷는 것과 뛰는 것이 다른 것을 느꼈다. 쓰는 근육이 달랐다.

걷는 시간을 늘리면서 확실히 허리가 강해진 것을 느꼈다. 엉덩이도 힘이 들어가고 허벅지도 건강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조깅은 종아리 근육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오랫동안 뜀뛰기를 전혀 하지 않았던 내 몸은 종아리에서 바로 지쳤다. 폐활량도 문제였는데... 2분을 연속으로 뛰지 못했다. 그리고 그 주는 종아리에 알이 배겨 걸을 때마다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

너무 오랜만에 쓴 근육이라 그런가 꾸준히 운동을 했음에도 잘 풀리지가 않았다. 다행히 중국 출장때 발마사지 받고 나서 며칠 운동을 못했더니 씻은 듯이 다 나았고, 이젠 종아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지금은 약간의 속도 조절만 하면 10분은 거뜬히 뛸 수 있다. 8km/h로 살짝 뛰면 꽤 오래 뛸수도 있다. 종아리 근육이 강해져서 그런가 걷는 속도로 더 빨라져서 마음먹으면 6km/h의 속도로 꾸준히 걸을 수도 있게 되었다.

NFT가 내 건강을 정말 신경써주는 구나... 싶다고 합리화 시키고 있다.

 

별로 관심없던 백서도 읽고, 까페의 글도 읽게 되었다.

사실 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배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신발이 많으면 시간이 줄어들고 효율이 증가한다는 내용을 블루아이님의 글을 보며 알게 되었다.

확실히 사는 것 보다 제작이 싸니 미친 듯이 제작했다. 이미 스웻은 쓰지 않았던 터라 엄청 많이 있었지만 에픽조거 업글과 제작을 동시에 하기엔 워크가 부족했다.

 

난 효율충이라.. 시간을 그냥 버리는 것에 조바심이 나서 비트코인 팔아서 클레이를 워크로 바꿔 계속 때려 넣었다.

지금 에픽조거가 마지막 레벨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20~30일이 지난 것 같다. 0세대는 모두 제작하고 1세대 반정도 제작하니 나머지는 2세대로 채워져 총 40족을 채웠다. NFT로 모았던 멘징을 위한 비트코인은 다 팔았고 내 용돈도 추가로 더 들어갔다. ㅠㅠ

이런게 포모인가... ㅎㅎ

 

하다보니 운동시간이 너무 길어져 몸이 점점 힘들어졌다. 그서 레어는 제작하지 않고 모두 노멀로 채웠다. 에픽조거의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돈이 너무 부족해 레어 2세대를 하나 팔았다. 대충 730클쯤 하길래 700에 내놨더니 바로 팔렸다.

~~ 요거 꽤 돈이 되네 생각됐다.

어차피 레어는 시간만 늘리니 레어를 모두 제작하고 팔아치우기로 마음 먹었다.

대충 2세대 7003세대 600클 쯤 되니 2세대 까지만 모두 제작해서 다 팔아버려야 겠다.

대충 0세대 8제작, 1세대 4제작, 2세대 3제작하고 0세대는 안팔고 모두 팔면 36족에 평균 650클리면... ~ 멘징이 끝나겠다. 대충 평균 400워크 드니까 4일에 한번 제작 가능하고... 뭐야... 5개월 걸린다.

그래도 그냥 워크모으는 것보다 파는게 빠르긴 하니 일단 계속 제작하고 팔고를 반복해야 겠다. 레어 제작해서 노말 나오는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면 훨씬 더 걸릴수도 있겠다... ㅠㅠ

그러면 노멀 51족 맞추는 거지 뭐... ㅎㅎㅎ

언능 언능 팔아서 다시 비트코인을 모아야 겠다. 비트코인 멘징이 답이다.

 

슈퍼워크를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역시 걷는 시간이 스테픈이나 스니커즈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럴 바엔 나머지도 시간을 늘려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역시 포모인 것 같다.

 

스테픈은 GMT채굴로 가야 하나 생각이 되어서

오랜만에 까페에 들어가보니 여러모로 채굴량도 줄어들었고 레인보우 플러스가 나오면 더 줄어든다고 해서 도리어 GST채굴로 돌아서기도 하는 것 같아보였다.

GMT채굴용 맘에 드는 신발은 50만원 가량이라...

고민하다가... 그냥 현재 신발에 보석만 업그레이드 하고 신발을 15족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채굴량이 적어서 보석 업그레이드 하고 시간을 늘려서 30% 늘어나지만 그래봐야 미미한 것 같다.

슈웍 업글한다고 빌려간 비트코인을 다시 메꿔 넣어야 겠다.

 

스니커즈는 신발제작이 너무 어렵다. 신발을 모두 레벨업해야 해서 시간도 돈도 모두 모자란다. 그래서 그냥 몇 개 샀다. 역시 남아도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하나만 더 제작하면 15족이 되니 모든 신발로 1시간하고 조금더 걸을 수 있다.

스니커즈 랜드 민팅위해 모아뒀는데.. 접속도 못해보고 매진되어 버렸다. 긴가민가 했는데... 잘 안한거 같다.

그나저나 FRC는 계속 떨어져서... 이거 멘징이 되긴 하나 궁금하긴 하다.

조만간 알트코인 불장이 있다고 하니 믿어볼 수 밖에...

스니커즈는 그냥 FRC채로 모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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