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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록

치즈 오믈렛

by HRQR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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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는 한식보다는 커피와 함께 빵이나 오믈렛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간단히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이 난 좋다.

 

오늘은 아침으로 오믈렛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달달한게 떠올라서 프렌치 토스트나 설탕버터 빵을 선호했는데

오늘은 그냥 오믈렛이 먹고싶었다.

 

1.재료준비

감자 큰거 반개, 당근 1/4토막, 대파 반개, 마늘 4개, 계란 3개, 모짜렐라 뿌리는 치즈

간단한 오믈렛이니까... ㅎ

대파와 마늘은 파기름용이니 잘게 썰고,

감자와 당근도 오믈렛용이니까 잘게 썰여야 겠지만... 채썰기가 더 좋다.

감자전도 갈아서 하는 것도 좋지만 채를 썰어서 부치는 감자전이 나는 더 좋다.ㅎ

헉~! 대파가 없다.... ㅎ 그냥 마늘로 마늘 기름 내는걸로... ㅎ 대파 넣으면 더 맛나겠지만... ㅎ

2. 파기름 아니 마늘기름 내기

달궈진 팬에 식용유 세바퀴 돌리고 중불(5)에 2분 뒀다가 마늘 넣고 3분 놔둔다.

3. 감자, 당근 익히기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채썰어 놓은 감자,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4. 간장 태우기

중국집식이긴 한데... ㅎ 난 이 태운 맛이 좋아서 오믈렛에도 태운다. ㅎ

채소들 한쪽으로 몰아놓고 반만 불에 걸친 후 보글보글올라오게 태운다.

적당히 태운뒤 모두 다시 볶아준다.

계란 투하하기 쉽게 넓게 펴준다. 피자의 도우같이 펴준다.

5. 계란 넣고 익히기

미리 풀어둔 계란을 전체적으로 골고루 부어주고 온도는 약불(3)로 낮춘다.

팬 덮개를 덮어 계란 윗면도 어느정도 익혀준다.

계란 윗면이 덜익은채 치즈 부으면 뒤 엉켜서 별로다.

6. 치즈 뿌리고 낮은 온도에서 익히기

어느정도 계란 윗면이 익으면 계란 위에 치즈를 부어준다.

계란이나 치즈는 거의 찜이 되어야 하므로 약불(3)에서 오래(10분) 익혀준다.

 

역시 파기름은 볶음요리에는 무조건 맛나게 만든다.

대파가 없어서 마늘기름이지만 역시 맛있다.

치즈 때문에 약간 느끼함은 있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게 맛이다.

사실 콜라가 더 땡기긴 했다.

감자, 당근 채썰기
파기름 아니 마늘기름 내기
감자, 당근 볶기.. 앗 후추도 뿌렸구나.. ㅎ
몰아놓고 간장 태우기
다 같이 볶고 넓게 펴기
계란 부어 넣기
어느 정도 익은 계란 위에 치즈 뿌리기
뚜껑 덮고 약불에 익히기
완성~ 비주얼은 뭐 요래도 맛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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