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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사회초년생의 내 집 마련

by HRQR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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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피티에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시리즈중 대출편을 봤다.

 

그 전의 스토리를 보면,

1편 스토리는 사회초년생에게 내 집 마련은 엄청 어렵다. 청약통장에 불입은 하고 있으나 당첨을 위해서는 최소 15년은 걸릴 것 같음. 잘 모르는 초년생때 적금을 들었으나 머리가 굵어지면서 딴생각에 주식으로 삽질하고, 카드값으로 허덕이다가 다시 맘잡고 내 집 마련을 제대로 하기로 결심함.

2편 스토리는 서울에 집을 갖고 싶으나 너무 비싸 계약금 20%조차 없으니 경기도에 10% 계약금 마련을 시작함. 신혼부부특공은 미혼이니 안되고, 생애최초는 아직 5년차가 아니었기에 추첨제를 노림. 매일 출근길에 가능한 청약 지역 물색하고, 공고가 뜨면 청약을 반복하다가 당첨됨.

3편 서류준비하고, 청약통장 해지 후 인지세 납부, 계약금 마련,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

 

청약 당첨 후 약 3년 뒤 아파트가 완공되는데 중도금은 5~6회 분할납부 하지만 은행에서 중도금 무이자 대출로 커버한 후, 아파트 완공시 잔금과 함께 모두 납부해야함. 완공 후에는 매물이 실재 존재하므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고, 분양 당시보다 시세가 높을 예정이라면 대출금은 더 많이 조달이 가능함.

사회초년생이라도 11부동산이 필요하고, 실거주가 아니라도 재테크를 위해 필요하다라는 내용이었다.

정답이다. 나도 어릴 때 그렇게 할걸 하고 후회가 된다.

하지만 뭔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보이긴 해서 계산해 봤다.

 

5억 아파트를 예를 들어, 계약금(10%) 5천만, 중도금 4, 잔금 5천만이라 가정한다면,

사실 계약금 5천만원도 초년생에게는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가능하다.

문제는 완공후 5억에 대한 대출 이자이다. 3년간 어떻게든 5천만원은 가능할 것 같다.

4억에 대한 대출이자인데... 대충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2.5% 계산시에도 년 천만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돈이 없으므로 30년 동안 3억의 이자가 발생한다.

물론 5억의 아파트가 30년 뒤에 8억이상의 가치가 되긴 할 것 같지만,

원금 이자의 합은 30년간 월 2백만원에 육박한다.

젊은 날의 부동산 소유가 분명 나이가 들면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30년간 매달 2백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면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시 그 때가 된다고 해도 고민은 할 것 같다.

청약당첨이 내맘대로 되지도 않겠지만 되도 고민일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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